역량과 결과, 삶의 밀도와 행복
가족들과 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삶의 밀도를 더 높이고 싶습니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점점 더
- 코드보다, 코드를 만들어내는 프롬프트가
- 프롬프트보다, 프롬프트를 만들어내는 구조와 메타프롬프트가
- 메타프롬프트보다, 메타프롬프트를 만들어내고 사용하는 지식과 기술이
- 지식과 기술보다, 지식과 기술을 꾸준히 학습하고 재학습하는 태도가, 꺾이지 않는 의심과 호기심이
훨씬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좌측(결과)도 중요하지만 우측(역량)을 갈고닦을 때 얻는 레버리지가 훨씬 크기 때문입니다.
💡
참고로 이 서술 스타일은 애자일 선언문에서 따왔습니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개발을 도와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가치 있게 여기게 되었다:
-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이 말은, 왼쪽에 있는 것들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에 있는 것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개발을 도와주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의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우리는 다음을 가치 있게 여기게 되었다:
-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이 말은, 왼쪽에 있는 것들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에 있는 것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역량의 가치가 더 큰 것은 결과물을 더 잘 만들어내기 때문임을 꼭 기억하고자 합니다.
코드만으로는 아무 변화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게 결과적으로 제품이 되고, 누군가에게 도달하고, 그 사람이 사용해서, 가치를 느끼고, 변화가 생겨야 내 역량에 대한 투자가 유의미해집니다.
그러면 나는 왜 다른 사람들에게 변화를 만들고 싶은가? 여기에는 딱히 이성적 답이 없습니다.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기분이 좋아서. 그게 나에게 행복감을 주니까.
그럼 내게 행복감을 주는 다른 대상은? 가족입니다. 가족들과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면 효율이고 효과고 간에 행복합니다.
그래서 항상 결론은 같습니다. ‘유의미한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고 싶다. 가족들과 더 밀도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삶의 밀도를 더 높이고 싶다. 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이렇게 오늘도 주말에 코딩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위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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