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일상에서 쓸모있는 원리와 법칙들
확률과 통계는 어릴 땐 참 싫었는데 말이죠.
비둘기집의 원리는 학교에서 배웠던 수학 중 제 삶에서 가장 자주 써먹는 녀석 중 하나입니다.
집에 모양은 같고 색깔만 다른 젓가락이 두 쌍 있는데, 항상 비둘기집 생각하면서 3개를 꺼내요. 그럼 무조건 짝이 맞을테니까!
저는 이외에도 이런 것들이 자주 머릿속에 떠오르곤 합니다.
- 불확정성 원리, 또는 관찰자 효과: 관찰하면 대상의 행동이 바뀜
- 도박사의 오류: 독립 사건을 연결해서 생각하지 말자
- 생존자 편향: 살아남은 사람뿐 아니라 전체 모수를 보자
- 기회비용: 공짜 선택은 없다
- 한계 효용 체감: 첫 경험의 만족도만으로 너무 과감한 결정은 지양
- 파레토 법칙: 좋아요는 20%만, 실제 시도는 4%만 하겠지
- 더닝-크루거: 자신감이 능력과 꼭 비례하진 않는다
- 앵커링 효과: 인간은 순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러분은 학교에서 배운 개념, 원리, 법칙 중 일상에서 자주 떠오르는 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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