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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는 일부러 잡담을 하자

좋은 사람들과 여유를 가지고 잡담을 해봅시다.

저는 AI 시대에도 가장 중요한 인사이트는 사람으로부터 나온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인사이트가 생기려면 여유가 있어야 돼요.

그래서, 좋은 사람들과 만날 때는 꼭 시간 여유를 두는 게 좋습니다. 아예 아젠다를 정하지 않고 만나도 의외로 괜찮아요. 최근 관심사와 근황토크만으로도 통찰이 떠오르거든요. 잡담이 창발적인, 열린 상방을 만듭니다.

그래서(2) 저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깁니다. 특히 올해는 AI와 바이브 코딩을 파다 보니 이쪽 도메인에서 새로 만나 크게 배운 분들이 많아요. 제가 먼저 뵙고 싶다고 한 분도 많았고, 감사하게도 먼저 만나자고 하는 분도 꽤 있었고요.

현재 정기모임이 이렇게 5개인데, 더 늘리기는 어렵지만 유지는 해보려고 합니다.

  • 김정훈님과 3년 반 전부터 매달 평균 1회 잡담 모임. 주된 주제는 리더십과 문제 해결
  • 박서진님과 2년 반 전부터 매달 평균 1회 잡담 모임. 주된 주제는 개발, 학습, 리더십
  • 안상완, 김예나님과 2년 전부터 EOQ 결성해서 매주 회의. 주된 주제는 학습, 전문성
  • 임동준님과 몇달 전부터 매주 회의. 주된 주제는 AI, 바이브 코딩, 교육
  • (NEW) 최수민님과 매주 회의. 주된 주제는 부스터 개발, 바이브 코딩, 사업

단, 이런 대화에서 생기는 통찰은 붙잡아 몸에 쑤셔넣지 않으면 빠르게 까먹습니다. 제가 몸에 쑤셔넣기 위해 쓰는 방법은 그 주제로 글을 쓰고, 실험해보고, 그 글과 실험을 소재로 다른 모임에서 얘기 나누고... 를 반복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도 까먹는 것들이 있는데, 아예 하지 않아서 흘러가버린 (흘러갔음을 인지도 잘 못할) 여러 통찰이 돌이켜보니 참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