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 바이브 코딩 워크숍 후기

7월 15일에 리콘랩스에서 바이브 코딩 워크숍을 3시간동안 진행했습니다.

비슷한 교육을 여러 번 하면 자료 준비는 쉬워질 줄 알았는데, 물론 쉬워지긴 했습니다만 날로 먹는 건 전혀 불가능하더군요. 기업마다 중요시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AI 씬 자체가 매주 급변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매번 컨텐츠 및 실습 구성과 진행에서 개선할 게 보여서 그냥은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이번 워크숍은 참여자들의 집중도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힘이 덜 들었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 같아요.

• 사전 과제(불편 일기)를 안 하면 못 온다고 엄포
• 참여자 수가 많지 않았고(15명), 서로 기존에 다 아는 사이
• 실습의 범위와 양은 줄이고(Cursor는 다루지 않음) 시간은 늘려서 더 제대로 경험하게 함
•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아서, 내가 돌아다니며 직접 화면 보고 질답하기 수월했음

다음에도 이런 부분을 참고해서 교육 설계를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