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표 키워드: '내실'
여러분의 2026년도 대표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2025년의 50번째 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숨가쁘게 달리지 않은 주가 별로 없었지만 이번주만큼 성대를 혹사시킨 건 처음입니다.
- 월: 채용 미팅, 기업 교육
- 화: 조쉬님 유튜브 출연, 송년회, 새벽까지 클로드 코드 밋업 준비
- 수: 채용 미팅 2개, 기업 교육, 클로드 코드 밋업 발표
- 목: 볼드콘 바이브 코딩 해커톤 심사위원 참여, 짝 작업, 26년도 AX팀 방향성 논의 미팅
감기기운까지 겹쳐 목요일에는 완전히 목소리가 가버린 채 활동했습니다. 연말이라고 좀 많이 무리한 것 같아요. 뇌는 아직 쌩쌩한데 몸과 목이 따라주지 않네요.
그래서 2026년의 대표 키워드는 '내실'로 잡았습니다. 글쓰기와 1:1 짝 작업은 계속하겠지만, 교육이나 발표 등 대외 활동은 많이 줄이려고 해요. 대신 코르카의 에이전틱 엔지니어링 역량 발전과 저 자신의 100x 엔지니어로서의 발전, 그리고 AI Science를 위한 신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몸의 건강을 위한 시간 투자를 훨씬 더 늘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AI를 잘 쓰려면 AI가 잘 움직일 만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하는데, 가장 궁극적인 환경은 내 몸과 뇌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있었어요. 26년에는 뇌를 훨씬 더 잘 돌아가게 할 만한 몸을 만들고자 합니다. (사실 올초만 해도 '몸 만들기'의 일환으로 보이스 코칭을 받을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발목 수술이다 뭐다 해서 시간이 너무 부족했네요. 그리고 26년에는 목 덜 쓸 거니까...)
여러분의 26년도 대표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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