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Learn & Unlearn] 존대말의 효과, 딸을 위한 피자 게임, 더 많은 위임으로 드러나는 패턴
AI 시대의 가벼운 learn & unlearn 사례를 조금씩 모읍니다.
단독 블로그 글로 쓰기에는 너무 가벼운 내용들은 이렇게 모아서 올려볼까 합니다. 어제오늘 24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입니다.
존대말 프롬프트의 효과성 증명
프롬프트에 (지나치지 않은) 존대말을 쓰면 응답 품질이 올라간다는 황민호님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보고 프롬프트를 존대말 또는 영어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좋은 사전 학습 경로로 데려가는 것이겠죠.
딸을 위한 피자 게임
어젯밤에 딸아이 부탁으로 모바일에서 3번정도 핑퐁을 거쳐 Lovable에서 피자 만들기 게임을 만들었어요.
나만의 피자 가게
8살 딸을 위해 만든 피자 가게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벌처럼 능력 업그레이드를 넣으니 역시 이이가 좋아하네요. 아이의 플레이를 관찰하고, 뭐가 가장 재밌냐고 묻고, 나도 해보면서 개선하는 피드백 싸이클이 빨라서 좋았어요.
아직 버그도 있고 의도대로 안 된 것들이 있는데 Lovable 크레딧이 아까워서 로컬에서 클로드 코드로 수정 중입니다. 조만간 '일주일프'로 더 자세한 과정 써서 올릴 예정입니다.
더 많은 위임으로 드러나는 패턴
의도적으로 토큰을 더 써서 에이전트에게 더 많은 위임을 시켜보고 있습니다. 아래 대부분의 작업을 모바일에서 했습니다.
- 리팩토링 브랜치를 2개 만들었어요. 하나는 Codex가, 하나는 Claude Code가 했습니다. 저는 거시적인 목적과 예시, 테스트 방법만 알려줬어요. 작업은 모두 작은 단위로 커밋하고, 다 끝나면 푸시하라고 했습니다.
- 직접 조금 보니 실수들이 있더군요. Claude Code에게 대표적인 실수 패턴을 알려주며 Codex의 브랜치를 참고하여 비교하라고 했습니다. 이 실수가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 되려면 어떤 eslint 룰을 추가해야 하는지 찾아보고, 이미 있으면 추가하고 없으면 만들라고 했습니다. 그다음 커밋, 푸시, Draft PR 작성(gh cli 사용), PR은 나에게 어사인하라고 했어요.
- PR 설명이 별로라서 수정시켰습니다. 수정시키는 프롬프트를 쓰다 보니, 이런 내용이 평소 작업할 때 (스펙 기술할 때) 이미 드러나있었어야 한다는, 좋은 패턴이 발견돼서 좋네요.
PR description에서 어떤 브랜치와 비교하고.. 운운은 필요없습니다. 작업 과정보다는 그래서 결과가 뭐고, 이 PR을 리뷰하는 사람이 뭘 신경써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개발자들의 작업 과정/행동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또는 생겨야 하는지) 등을 위주로 기술해주세요.
(링크)는 이 브랜치에 대한 PR입니다. PR 내용과 브랜치 변경사항이 일치하는지, 이 PR을 읽는 사람들을 고려했을 때 누락되거나(False Negative) 잘못 기술(False Positive)된 건 없는지 검토해서 코드 또는 PR description을 적절히 수정해주세요. PR 수정시에는 gh cli 사용.
Member discu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