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코딩 질답 시리즈] 6. 어떤 언어/프레임워크가 바이브 코딩 하기에 유리할까요?

좋은 템플릿만 쥐어줄 수 있다면 어떤 언어/프레임워크든 바이브 코딩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잘 알려진 언어/프레임워크가 유리합니다.
💡
바이브 코딩 강의 수강생 커뮤니티 등에서 제가 받은 좋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블로그에도 공유합니다. 다른 질답은 여기 모아두었습니다.

저는 (특히 비개발자라면) 잘 알려진 언어/프레임워크가 대체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 AI가 평균적으로 좋은 패턴을 잘 알고 있음. 그러나 정말 '평균'적인 수준으로만 해주는 면도 있음. 따라서 좋은 레퍼런스를 줘야 하는데
  2. 잘 알려진 언어/프레임워크에는 좋은 템플릿이 많음. (정말 '좋은가'는 평가를 해야 하지만, 0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음) 이 템플릿이 좋은 레퍼런스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유리함

추가로 type-safe한 언어로 개발하면 AI의 오류가 줄어들고, AI 스스로 고치기도 더 쉬워지기 때문에 (웹앱으로는) React(Next.js) + TypeScript가 가장 무난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TypeScript는 백엔드도 Next.js의 서버 컴포넌트로 만들 수도 있고, Node.js로 직접 구축하는 것도 되고, CLI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만 배운다면 TypeSscript가 가장 가성비 좋은 선택입니다. 게다가 React + TypeScript는 React Native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발전시키기도 쉽고, Electron으로 데스크톱 앱을 만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말하면, 좋은 템플릿만 쥐어줄 수 있다면 어떤 언어/프레임워크든 바이브 코딩 잘 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괜찮은 Next.js 템플릿도 몇 개 소개드립니다.

템플릿 설치 후에는 이 저장소의 패턴을 실제로 재사용하게 해야 하는데, Cursor는 조금 대충 써도 잘 만들어주는 편인데 Claude Code는 조금 게으르더군요. 아래에 제가 자주 쓰는 프롬프트 공유드립니다.

(사실 둘 중에 하나로 만든 다음 다른 쪽에서도 쓰게 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Cursor 초기화 프롬프트

(직접 씀, auto 모드에서도 잘 되는 편)

/Generate Cursor Rules Thoroughly analyze this repository and create a rule so that you can better utilize this repo's pattern and convention later on. Make sure it includes actual code snippet.

Claude Code 초기화 프롬프트

(/init 커맨드로는 안되길래 상황 설명하고 클코에게 원샷에 되는 프롬프트 작성하게 함)

Analyze this repository and create a CLAUDE.md file with development commands and architecture overview. Include 5-8 actual code snippets showing key patterns like component structure, form handling, state management, styling conventions, and import patterns. Focus on the "big picture" architecture that requires reading multiple files to understand, not obvious file list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