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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결산

한 주 늦어져버렸지만 1월 회고를 마무리했다. 신생아 육아를 포함하여 정말 폭주기관차처럼 달린 한 달이었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한 주 늦어져버렸지만 1월 회고를 마무리했다. 신생아 육아를 포함하여 정말 폭주기관차처럼 달린 한 달이었다. 스스로를 칭찬한다.

1월에 저널은 하루도 빠짐없이 써서 아주 뿌듯하다. 그런데 정신차리기 점수가 내 기억보다 너무 높다. 0점인 날이 하나도 없고, 평균 0.84점이라니? 이건 ‘정신 차린 날’에 점수를 잘 주는 식이 아니라, ‘정신 안 차린 날’에 점수를 깎는 식으로 매겨서 그런 것 같다. 2월에는 기록 방식을 좀 바꿔야겠다.

가장 점수 낮은 건 수면과 산책. 둘째 재우는 걸 전담하면서, 그러는 김에 밤에 글을 쓰다가 늦게 자는 일이 많아졌다. 2월부터는 수면 점수를 높이려고 다시 노력 중이다. 산책은 자꾸 까먹거나 너무 바쁜 날에 패스하거나 해서 그런데, 확실히 했을 때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는 체감하고 있어서 조금씩 페이스를 높일 참이다.

글은 총 10개 썼다. 회고와 플래닝 2개, 짧은 단상 3개, 새 블로그 이전을 위한 글 2개, 긴 글 3개. 가장 반응이 좋았던 글은 피드백 전략에 대한 글이었는데 벌려놓은 일이 많아 아직 다음편을 쓰지 못했다. 2월에는 쓸 수 있겠지..?

-- 여기부터 새 블로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