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과 도움은 주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피드백과 도움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을 위한 것임을 인정하고 시작하자.
예전에 제랄드 와인버그의 블로그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글이 있다.
몇 가지 포인트만 대략 가져오면:
- 피드백은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 피드백을 주기 전에 그 사람이 '정말' 받고 싶어하는지 확인하라.
- 예전에 피드백을 받겠다고 말했더라도, 지금도 피드백을 원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 정말 남을 돕고자 한다면, 내가 내면의 어떤 동기 때문에 피드백을 주고 싶은지 드러내면서 시작해라.
- 혹시 그 동기를 충족하는데 '피드백 주기' 외에 다른 옵션은 없나? 관계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 여러 방법 중 '피드백 주기'가 최선이라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방법의 존재 자체를 까먹은 것 아닌가?
여기서 '피드백'이라는 단어는 '도움'이라는 단어로 대체해도 완전 무방하다.
- 당신이 도움을 정말 필요로 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알고 싶다
- 당신을 돕는 여러 선택지 중 무엇이 당신에게 좋을지는 모르겠다
- 하지만 나는 이런 마음에서 당신을 돕고 싶다
- 당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 내가 얼마든지 곁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주겠다
- 이 모든 과정에서 나는 당신의 선택을 존중하며, 선을 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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