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글쓰기 챌린지 #3] 시각화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계획 설계하기

태블릿으로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인지적 시각화를 잘 하게 되면 시각화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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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글쓰기 챌린지의 첫 테마인 '인지적 시각화'에 속하는 글들입니다.
1. 활자중독자가 인지적 시각화 만나고 격변한 썰
2. 내가 태블릿을 살 줄은 꿈에도 몰랐어
3. (현재) 시각화의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계획 설계하기
4. 의도적 시각화 훈련으로 보름만에 태블릿 뉴비 탈출하기

시각화 훈련의 목표가 여러 층위에서 있었지만, 제가 태블릿 초심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이 목표였습니다. 시각화 역량 자체를 측정하는 대신, ‘자신감’이라는 셀프 측정 가능한 형태로 변형한 거죠.

  • 9월 30일까지 "펜 태블릿을 이용해 머릿속에 생각난 것을 시각화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10점 만점에 9점이 된다.

그 다음은 이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행동계획을 세웠습니다. 뭘 하면 자신감이 높아질까? 저는 크게 '태블릿으로 그림 그리기', '인지적으로 시각화하기' 두 가지를 잘 하게 되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전략을 짰습니다.

  1. 선 긋고 모양 만드는 연습을 매일 해본다. 이 연습을 꾸준히 하려면 내가 이미 잘 지키고 있는 습관에 붙이는 게 좋겠다. 그러니 아침에 일어나서 일기를 쓴 직후에 선긋기 연습을 하자.
  2. 선긋기만 연습한다고 '인지적 시각화'의 자신감이 느는 건 아니다. 시각화도 연습해야 한다. 그날 배웠거나 인상적이었던 사건 등을 손으로 먼저 시각화한 다음 태블릿으로 따라 그리자.
  3. 연습 직후 나의 자신감을 셀프 측정하자. 그리고 더 낫게 할 방법이 있는지 회고해보자.
  4. 사회적 압박을 주는 장치로서 이 모든 과정을 앞으로 2주간 매일, AC2 커뮤니티에 올리겠다고 선언하자.
출처: https://ionn.tistory.com/41

계획을 세웠으니 이제 움직일 차례인데, 분량조절에 또 실패하여 600자가 한참 넘어버렸네요. 내일은 조금 길게 쓰더라도 제가 실제로 어떻게 했었는지 보여드리며 일단락을 지어보겠습니다.